보험비 저렴… 2030 위한 ‘수호천사어른이 보험’

조은아 기자

입력 2019-07-24 03:00 수정 2019-07-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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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동양생명은 2030세대를 겨냥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수호천사어른이보험’을 선보였다. 일반 성인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있는 보장을 받도록 설계했다. 동양생명의 젊은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프레시보드’의 아이디어로 개발됐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암 진단비,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수술비를 보장한다. 선택 특약을 통해 암,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3대 질환의 진단비까지 보험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 확정 때까지 암 진단비 1000만 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유방암 등 소액암도 일반암 진단비와 동일하게 보장한다. 다만 일반암은 암 보장 개시일로부터 90일, 유방암은 계약일로부터 180일 이전에 진단 확정을 받은 경우엔 100만 원만 지급한다.

피보험자가 질병 및 재해로 1∼5종 분류표에서 정한 수술을 받으면 1회당 20만 원(1종)에서 500만 원(5종)까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원하면 1회당 120일 한도 안에서 첫날부터 매일 3만 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종속 특약인 ‘어른이입원수술보장특약’을 통해 주요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수술비를 중복 보장한다. ‘어른이재해보장특약’으로 유형에 따른 재해 장해급여금과 재해 골절치료비 등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일단 발병하면 치료비가 많이 드는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은 진단비를 선택특약을 가입함으로써 대비할 수 있게 설계했다. 뇌혈관질환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1000만 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허혈심장질환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한다. 특약 가입금액은 각각 5000만 원이 기준이다.

수호천사어른이보험은 1형(무해지환급형)과 2형(순수보장형)으로 구성된다. 1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이 없다. 대신 보험료가 2형보다 저렴하다.

이 상품은 만 20세부터 39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필요에 따라 더 저렴한 보험료로 30년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암으로 진단을 확정받거나 50% 이상 장해 시 향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다만 대장점막내암, 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은 제외된다.

월 보험료는 30세 기준으로 남성이 5만650원, 여성이 4만9450원이다. 이는 1형으로 주계약 가입금액이 2500만 원, 종속특약 가입금액이 100만 원이며 100세 만기에 30년 납입일 때 기준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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