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쉽게 풀어쓴 알뜰폰 가입안내서 배포
김재형 기자
입력 2019-07-23 03:00 수정 2019-07-23 03:00
노인-발달장애인 이해 도와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가 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뜰폰 가입안내서를 만들었다.
SK텔링크는 22일 예비 사회적기업인 ‘소소한 소통’과 함께 ‘SK세븐모바일 착한 가입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긴 문자, 사진을 포함한 문자’로 바꾸는 등 어려운 정보기술(IT) 전문 용어를 친절하게 풀어 썼다. 기존 안내서의 ‘파손된 휴대전화’라는 문구를 ‘부서지거나 망가진 휴대전화’로 바꾸는 등 한자어나 외래어 문구도 우리말로 바꿨다. 또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때 사용자가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이미지를 넣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안내서 제작에는 20, 30대 발달장애인 5명이 참여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장애,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안내서를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다음 달까지 ‘SK세븐모바일’ 가입 후 온라인 통합몰에 댓글로 ‘착한 가입안내서’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가 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뜰폰 가입안내서를 만들었다.
SK텔링크는 22일 예비 사회적기업인 ‘소소한 소통’과 함께 ‘SK세븐모바일 착한 가입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긴 문자, 사진을 포함한 문자’로 바꾸는 등 어려운 정보기술(IT) 전문 용어를 친절하게 풀어 썼다. 기존 안내서의 ‘파손된 휴대전화’라는 문구를 ‘부서지거나 망가진 휴대전화’로 바꾸는 등 한자어나 외래어 문구도 우리말로 바꿨다. 또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실행할 때 사용자가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이미지를 넣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안내서 제작에는 20, 30대 발달장애인 5명이 참여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장애,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등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안내서를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다음 달까지 ‘SK세븐모바일’ 가입 후 온라인 통합몰에 댓글로 ‘착한 가입안내서’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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