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재미 2배 올려줄 ‘스마트 기기’…뭐 챙겨갈까

뉴스1

입력 2019-07-05 16:00 수정 2019-07-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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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알톤스포츠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지에서 재미를 더해주거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다양한 전동?IT(스마트) 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기기들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며, 작은 크기임에도 편의성이 뛰어나 휴가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전동킥보드부터 무선 미니 선풍기까지 휴가 떠날 때 들고 가기 좋은 ‘스마트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휴가지 액티비티와 기동성을 두 배로


전동킥보드 또는 전동스쿠터와 같은 스마트모빌리티는 휴가지에서 액티비티의 재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걷기에는 멀고 차량을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거리를 이동할 때 효과적이다.

주요 자전거 전문 업체들이 선보이는 최근 전동킥보드들은 가성비와 경량성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접어 차량에 적재하거나 대중교통과도 병행하기에 좋다.

알톤스포츠의 이코어S8의 경우 모터는 등반 성능이 우수한 350W 모터를 장착했으며, 배터리는 LG 리튬이온 셀을 적용한 36V 7.8Ah 제품을 적용해 최대 2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우수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앞뒤 바퀴 모두 6인치 솔리드 타이어를 적용해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펑크로부터 자유롭다.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서스펜션도 앞뒤로 장착해 작은 크기의 바퀴가 지닌 단점을 보완했다. 여기에 안장과 짐받이가 장착돼 있어 편의성과 실용성이 높다

◇미니 빔프로젝터, 휴가지에서 즐기는 스크린

함께 휴가를 떠난 가족 또는 친구들과 공통된 관심사를 즐기고, 집이나 영화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맛보고 싶다면 미니 빔프로젝터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출시된 소형 프로젝터들은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부터 USB 메모리·노트북 영상까지 출력 가능하며, 유선은 물론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선보인 GV1의 경우 가로·세로 80㎜, 높이 155㎜ 크기의 소형 프로젝터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됐다. 1m 거리에서 35인치 화면을 뽑아낼 수 있으며, 해상도는 WVGA(854×480p)급이다.

약 15도 각도까지 투사 각도를 움직여 화면을 조절할 수 있고, 화면을 자동으로 바로잡는 오토 키스톤 기능을 지원한다. 5W 출력의 자체 스피커도 품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3시간 동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용 스피커, 휴가지에서 느끼는 클럽분위기

휴가지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음악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마이크 출력은 물론 조명 효과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휴대용 스피커 하나면 충분하다.

비트에 따라 스피커 상단에 장착된 스마트 LED 미러볼에서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 움직이고 반응해 야외 클럽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음향기기 전문브랜드 제이비랩이 출시한 스테이지 플러스는 미러볼 조명까지 장착된 블루투스 스피커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유선 마이크로 노래방을 만들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 외에도 micro SD, USB, AUX 등 외부입력 재생용이나 FM라디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동형 손잡이도 달려있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무선 미니 선풍기, 무더위 해결

여름 휴가인 만큼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아이템도 필수다. 특히 ‘서큘레이터’(실내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전기 기구)형 휴대용 선풍기는 야외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IT 액세서리 전문기업 프롬비의 휴대용 무선 선풍기 ‘윈드스핀’은 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헤드 부분도 45도 상하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내부에는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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