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뉴발란스에 年6000만 족 납품

동아일보

입력 2019-06-21 03:00 수정 2019-06-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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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월드인도네시아(PWI)는 ‘2019 한국의 혁신대상’ 스마트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PWI는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등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화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체다. 2005년 10월 인도네시아 반텐 세랑에 1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3개의 대규모 스마트팩토리를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총 3만50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6000만 족 이상의 스포츠화를 생산·수출해 연매출 5700억 원을 올리고 있다.

PWI는 아디다스, 뉴발란스를 생산하는 전 세계 40여 개 신발업체 중 2014년부터 3년 연속 공장경영우수상과 최고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신발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스마트팩토리 기초연구와 제조기술 부문의 3가지(물류 최적화, 공정자동화, 디지털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시간을 단축하고 공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동화 협업로봇 등 스마트 설비를 개발한 결과 2015년 대비 생산성이 200% 신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PWI 곽국민 부회장은 “신발산업은 제작 70%, 운반 및 지원업무가 30% 정도인데 지금까지 투자는 제작에 집중돼 왔다”며 “이제 운반 및 지원업무에도 투자해 제작 완료부터 출하까지 논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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