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버켄스탁, ‘취리히’ 국내 한정판 출시…이색 팝업스토어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05 18:57 수정 2019-06-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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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독일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이 오는 18일까지 라이프스타일 쇼핑문화공간 라움이스트 1층에서 ‘버켄스탁 아뜰리에(Atelier)’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버켄스탁 국내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버켄스탁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브랜드 대표 라인인 ‘취리히(ZURICH)’를 활용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취리히는 발등을 덮으면서 버클 스트랩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로 세련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버켄스탁 측은 강조했다.

한정판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취향이 반영됐다. 가죽 스웨이드 모델은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고를 수 있으며 특수 합성피혁 ‘버커플로우(Birker-Flor)’ 소재가 사용된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선보인다. 총 4가지 한정판 모델이 국내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버켄스탁은 한정판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이 기간 한정판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제품 뿐 아니라 김건주와 김세동, 나난, 노보, 이덕형 등 5명의 아티스트가 만든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보현 LF 풋웨어 사업부장 상무는 “버켄스탁에 대한 국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함께 아티스트 협업 팝업스토어 오픈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켄스탁은 신발장인 ‘조한 아담(Johann Adam)’에 의해 만들어진 240년 전통 독일 슈즈 브랜드다. 모래 위 발자국 형태를 반영한 편안한 ‘풋베드’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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