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생활]영화 칠곡 가시나들 外
동아일보
입력 2019-03-01 03:00 수정 2019-03-01 03:00
■영화
칠곡 가시나들(사진)
감독 김재환. 출연 박금분 곽두조 강금연 안윤선 박월선. 전체 관람가. 2월 27일 개봉.
유쾌한 할매들 모습에 절로 미소가…. ★★★☆(★ 5개 만점)
사바하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15세 관람가. 2월 20일 개봉.
퍼즐 같은 흡인력에 빠져든다. ★★★
■콘서트
이희문X프렐류드X놈놈(사진)
민요 소리꾼들과 재즈 밴드가 함께 만드는 발칙한 퓨전 콘서트.
6일 오후 7시 서울 LG아트센터. 1만∼3만 원.
가장 한국적인 흥은 가장 세계적인 흥. ♥♥♥(두근지수 ♥ 5개 만점)
신야 후쿠모리, 손성제, 박진영
지난해 독일 명가 ECM 음반사에서 데뷔한 일본 재즈 드러머의 내한 무대.
6일 오후 8시 서울 알디스페이스 아트홀. 3만∼3만5000원.
‘니어 이스트 쿼텟’의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피아니스트 기대주 박진영이 함께한다. ♥♥♥
■공연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김지현 문혜원 박민성 테이 출연. 11세 관람가.
4월 14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3만∼7만 원.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겼다. 태평양 전쟁과 6·25전쟁이 갈라놓은 세 사람의 운명과 사랑, 비극을 그렸다. ♥♥♥
연극 ‘세기의 사나이’
김동현 오민석 이갑선 김왕근 출연. 8세 관람가.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3만∼4만 원.
125세까지 살았던 한 사나이의 서사. 얼떨결에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김구, 윤봉길을 만나며 역사의 조연에서 무대 위 주연으로 거듭난다. ★★★☆
■클래식
홍성은 첼로 독주회
보케리니 첼로소나타 3번, 파가니니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연주.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만∼5만 원.
첼리스트 홍성은(사진)이 ‘이탈리아 음악여행’을 주제로 남유럽 정통의 밝은 선율 가득한 곡 소개. ♥♥♥
더브라스 퀸텟 앙상블 콘서트
고메스 ‘살사 메탈리카’, 거슈윈 ‘섬원 투 워치 오버 미’ 등 연주.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만 원.
웅장한 금관 5중주로 듣는 흥겹고도 리드미컬한 미국과 남미 음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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