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소비자 TF’ 출범
이건혁기자
입력 2018-12-04 03:00 수정 2018-12-04 03:00
금융 당국에 금융소비자를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금융위원회는 3일 학계와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TF’ 및 ‘금융교육 TF’를 동시에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TF가 꾸려진 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학계와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 TF’ 및 ‘금융교육 TF’를 동시에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TF가 꾸려진 건 처음이다.
금융위는 TF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1분기까지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7월 신설된 금융소비자국을 중심으로 금융위 조직 구조와 업무 관행을 바꿔 나갈 계획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정부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3.9%였다”며 “TF가 정책적 성과를 내는 단계를 넘어 정부와 소비자가 함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이정표를 세워 달라”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