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실시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8-13 15:27 수정 2018-08-13 15:31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Matching)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교육원 재학 및 졸업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현대건설의 협력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과정(5~12개월)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 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사(社)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우수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채용박람회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교육생들의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의미가 크며 취업률 증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추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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