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기 사장에 정지석 씨 내정
신민기기자
입력 2017-11-22 03:00 수정 2017-11-22 03:00
코스콤 차기 사장에 내부 임원 출신인 정지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55·사진)이 내정됐다. 20일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는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정 내정자를 단독 후보로 결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은 23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
정 내정자가 코스콤 사장이 되면 회사 창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채 출신 내부 인사가 사장에 오르게 된다. 정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7년 공채로 코스콤에 입사했다. 이후 기술연구소장과 경영전략본부장, 시장본부장, 인프라본부장, 정보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퇴임 후 현재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정책기술본부장을 맡아 왔다. 그러나 코스콤 노조는 정 내정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대로 사장이 선임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정 내정자가 코스콤 사장이 되면 회사 창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채 출신 내부 인사가 사장에 오르게 된다. 정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7년 공채로 코스콤에 입사했다. 이후 기술연구소장과 경영전략본부장, 시장본부장, 인프라본부장, 정보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퇴임 후 현재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정책기술본부장을 맡아 왔다. 그러나 코스콤 노조는 정 내정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대로 사장이 선임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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