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4개 市郡-36개 대학, 청년 일자리 협약 체결
장영훈기자
입력 2017-06-06 03:00 수정 2017-06-06 03:00
대학생 1300명 공공기관 직무체험
경북도와 시군은 청년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도록 돕는다. 시군의 출자출연기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도 참여한다. 이들은 주 4일 근무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1년간 13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개월간 120만 원씩 지원한다. 시군에 청년 일자리 전담 부서도 신설한다. 대학은 학생 모집과 학사 관리를 맡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경북도는 하반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 등을 하면 사업 계획을 평가해 3년간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2030년까지 2380명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성과에 따라 국책 사업화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실업은 해결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며 “경북이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군 및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경북도 청년 일자리 만들기 협력 선언식에서 한동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청송군수)과 이세리 대학생 대표(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김관용 경북도지사, 변창훈 대구경북지역대학교육협의회장(대구한의대 총장), 김선순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수성대 총장·왼쪽부터)이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청·학·관(靑學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도내 24개 시군, 36개 경북지역 대학은 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청년 일자리 늘리기와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와 시군은 청년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도록 돕는다. 시군의 출자출연기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도 참여한다. 이들은 주 4일 근무로 경험을 쌓고 취업 준비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1년간 13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개월간 120만 원씩 지원한다. 시군에 청년 일자리 전담 부서도 신설한다. 대학은 학생 모집과 학사 관리를 맡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경북도는 하반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 등을 하면 사업 계획을 평가해 3년간 매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2030년까지 2380명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성과에 따라 국책 사업화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실업은 해결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며 “경북이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군 및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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