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한일 우호 증진 소중한 계기”

김성규기자

입력 2015-02-16 03:00 수정 2015-02-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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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 성황… 日방한단 1400명 2박3일 머물러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 주요 인사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한 ‘한일우호교류행사’가 14일 한일 정관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의원, 구보 시게토(久保成人) 관광청 장관 등이 참석해 한일 양국의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삼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최근 수년간 한일 양국에서 개최된 행사 중 민관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라며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우호교류행사’는 지난해 2월 박 회장과 니카이 의원이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행사 기간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총 1400여 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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