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비이커, ‘네이버웹툰’과 협업…캐릭터 아이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07 11:44 수정 2019-08-07 11:48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온라인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캐릭터를 활용한 컬렉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이커는 매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신선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비이커와 협업한 네이버웹툰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협업 제품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호랑이형님’, ‘타인은 지옥이다’, ‘좀비딸’ 등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와 반다나, 에코백, 파우치, 배지 등으로 구성됐다. 비이커는 웹툰 일러스트를 사용해 상품을 디자인했다. 각 제품 디자인은 네이버웹툰과 작가들의 의견이 반영돼 최종 완성됐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작년에는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았는데 올해는 웹툰 플랫폼 강자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신선한 접근을 시도했다”며 “새롭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가 접목된 프로젝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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