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콜한, 신제품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출시…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06 17:30 수정 2019-08-06 17:33
LF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미국 신발 브랜드 ‘콜한(Cole Haan)’은 브랜드 최신 기술력이 적용된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GENERATION ZERØGRAND)’ 스니커즈 라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콜한에 따르면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스니커즈는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장 구두와 스니커즈 느낌이 동시에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착화감의 경우 브랜드 특유의 제로그랜드 쿠셔닝 기술이 아웃솔(밑창)에 적용돼 충격 흡수력이 우수하다. 신발 가장자리에는 아치형 지지대가 추가로 더해져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설포(신발 끝 아래 발등을 감싸는 신발의 혀 부분)와 갑피가 일체형 구조로 이뤄져 신고 벗기가 간편하고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고 콜한 측은 강조했다.
갑피 소재는 가죽과 통기성이 우수한 니트 등이 사용됐다. 니트 소재가 적용된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스티치라이트(stitchlite)는 무게가 210g(남성 265 사이즈 기준)에 불과하다. 콜한 제품 중 가장 가볍다.
제품 가격대는 15만~17만 원대로 기존 라인 대비 약 20%가량 낮게 책정됐다고 콜한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전국 콜한 매장 및 LF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에서 판매된다. LF몰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라인 구매자에게 무료 사이즈 교환권을 증정한다.
스콧 패트(Scott Patt) 크리에이티브 수석 디렉터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고 열정적인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켜줄 새로운 신발을 원하고 있다”며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새롭게 선보이는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편안함으로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신발”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지난 2014년 8월 국내에 콜한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콜한은 1928년 미국에서 ‘트레프톤 콜(Trafton Cole)’과 ‘에디 한(Eddie Haan)’이 창립했다. 두 창립자 이름을 조합해 브랜드 이름이 만들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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