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국내 아울렛 최초 ‘VIP 서비스’ 운영…전용 라운지·주차공간 마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30 17:52 수정 2019-07-30 17:56
프리미엄 라운지 전경신세계사이먼은 오는 8월부터 여주점을 시작으로 VIP 전용 라운지와 파킹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아울렛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우수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VIP 서비스 대상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여주점에서 1000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3000여명이다. 대상 소비자는 여주점에 마련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다과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로 갖춰진 ‘프리미엄 파킹존’에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VIP 서비스가 처음 제공되는 지점으로 여주점이 선정된 것은 다른 점포 대비 우수고객 방문 빈도수가 높고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실적을 기록 중인 여주점은 작년 전체 방문객 중 우수고객 매출 비중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고객 연간 방문 횟수는 약 18회로 일반 멤버십 소비자 대비 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라운지 실내신세계사이먼 측은 VIP 서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달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대상 소비자 60% 수준인 1800여명이 이용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향후 부산점을 비롯해 다른 점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단일 등급으로 운영 중인 멤버십 제도는 내년부터 ‘등급제’로 전환된다.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것처럼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라운지 외부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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