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사장단 회의 서울서 개최…아시아나 등 28개 회원사 참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02 17:15 수정 2019-06-02 17:20

아시아나에 따르면 회원사 사장단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이래 처음이다. 아시아나 측은 국내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 3월 1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정식 가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 항공사와 마일리지 프로그램, 항공편명, 공항 라운지 등 우수회원 대상 서비스를 공유하고 소비자 편의와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이래 동북아시아 네트워크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성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6년 동안 상호 협력 하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자 편의 개선을 위해 인천공항 취항 회원사 탑승수속 카운터를 내년 7월까지 제1터미널 동편으로 전면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얼라이언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회의에서 타이항공 자회사 ‘타이스마일항공’을 신규 커넥팅 파트너로 영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커넥팅 파트너는 2016년 6월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28개 회원사 외에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저비용 및 하이브리드 항공사, 스타얼라이언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상호 제휴를 강화하는 개념이다. 스타얼라이언스 소비자가 타이스마일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간 환승시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 회원 등급에 따라 라운지 입장과 공항 보안 검색 패스트트랙 이용, 무료 수하물 허용량 확대,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항공편 우선 대기, 수하물 우선 수취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커넥팅 파트너는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지역별 네트워크 규모 차이를 좁혀 나가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타이스마일항공의 합류로 현재 194개국, 약 130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네트워크에 11곳의 취항지가 추가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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