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로 국방사업 진출 꾀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1-26 11:19 수정 2018-11-26 11:26
사진제공=㈜이노시뮬레이션인도디펜스 참가 다양한 솔루션 선봬 … 동남아 국가와 사업 구체 논의
가상현실 시뮬레이터가 산업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동차 개발 및 교통안전 연구 분야에서나 철도차량ㆍ중장비 운전훈련, 전시체험 및 VR모션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해군 생존훈련장에 세계 최대규모인 250톤급 방수훈련장비 시뮬레이터가 납품되는 등 국방사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체감형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선도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가상현실기반 체감형 가상훈련시스템, 자율주행자동차 시뮬레이터 및 VR 모션 플랫폼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방 및 민수 시뮬레이터 사업에도 나서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국제 방산 전시회 ‘인도디펜스(Indodefence Expo&Forum)'에 참가해 협력업체와 함께 국방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청사진을 그렸다.
사진제공=㈜이노시뮬레이션조준희 대표는 "인도디펜스에 2014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에 뒤지지 않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인시키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주변 국가의 국방, 방산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미디어로부터의 취재 요청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사업을 제시받아 긍정적으로 논의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미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두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2006년 인도네시아 교통경찰국에 55대의 자동차운전교육 시뮬레이터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지법인 ‘Innosimulation Technology Indonesia’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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