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로즈 제치고 남자골프 세계 1위 탈환…최호성 209위로 껑충

뉴스1

입력 2018-11-26 09:22 수정 2018-1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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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미국)가 1주일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켑카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1150점을 얻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9.906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근 한 달 사이 로즈와 켑카는 랭킹 1, 2위를 주고받고 있다.

지난 5일자 세계랭킹에서 로즈가 켑카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2일자 랭킹에선 켑카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19일자 순위에선 로즈가 1위를 탈환했지만 이날 순위에서 다시 켑카가 로즈를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지난주와 변함이 없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이 차례대로 3~5위를 유지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도 지난주와 같은 6~8위에 자리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밀치고 9위에 올랐다.

최호성. (신한금융그룹 제공)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5)은 전날(25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5년8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세계랭킹을 351위에서 209위로 142계단 끌어 올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안병훈(27)은 전주보다 2계단 내린 52위를 마크했고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는 2계단 하락한 59위에 자리했다.

900만달러(약 101억원)를 걸고 1대1 매치플레이를 펼친 필 미켈슨(27위)과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13위)는 지난주 랭킹에서 변동이 없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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