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직원 ‘동방신기’… 소비자 니즈 파악 업무 참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6 10:41 수정 2018-11-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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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6일 전속 모델 ‘동방신기’를 앞세워 탑승객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뉴 스탠다드 데이’를 통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제주항공 명예 사원증을 받았다. 뉴 스탠다드 데이는 직원들이 회사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칭찬하는 사내 행사다. 동방신기는 전속 모델로서 브랜드 광고와 홍보에 투입되며 회사 ‘고객경험 개선TF(테스트포스)’ 팀원으로 소속돼 업무를 맡게 된다.

고객경험 개선TF는 소비자 니즈를 현실로 실현시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부서다. 2차 뉴 스탠다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로운 여행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1차 캠페인은 ‘여행의 새 기준, 제주항공에 묻다’라는 주제로 소비자 요구사항을 접수하는 활동으로 전개된 바 있다. 2차 캠페인은 소비자 소통에 중점을 둬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명예 사원으로 선정된 동방신기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동방신기가 명예 사원증을 받는 영상을 이달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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