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제16회 국제단편영화제’ 개최… 123개국 5822편 출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1 10:18 수정 2018-11-01 19:37
아시아나항공은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1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16년 동안 영화제를 후원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손숙 AISFF 이상장 및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한민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배우 권율이 맡는다.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123개국에서 총 5822편 작품들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이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제경쟁 32개국 48편과 국내경쟁 13편이 11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뉴필름메이커’ 5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에게 선보인다.
뉴필름메이커 섹션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 국내 단편작을 대상으로 출품자의 첫 번째 연출작 가운데 주목할만한 5작품으로 선정됐다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발전 가능성 높은 작품에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뉴필름메이커 부문을 포함해 경쟁부문에서 총 9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시네마 올드 앤 뉴’와 ‘인디스토리 20주년 특별전’,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컬렉션’ 등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을 신설해 국내 단편영화 감독과 제작자 및 배우들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를 계기로 AISFF가 영화계 정보 교류와 축제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제 개막작은 샤를렌 파리소 감독 등 연출자 6인이 협업해 제작된 프랑스 애니메이션 ‘노 그래비티(No Gravity)’와 얼라인 피멘텔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더 휴먼 페이스(The Human Face)’가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