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저트 문화적 가치 넓힌다”… 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서울미식 100선’ 선정
황소영 기자
입력 2025-11-04 09:00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대표 다과세트‘서울미식주간 100선’은 서울시가 매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공식 미식 리스트로, 올해는 레스토랑·카페&디저트·바 등 7개 부문이 포함됐다.
지난 2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에서는 디저트살롱의 김준엽 주방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김 셰프는 전통 병과 전문가 서명환 씨와 3년간 협업해 전통 다과의 현대적 메뉴화를 진행해왔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와 전통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티 브랜드 ‘매월당’ 김동현 대표가 함께 기획한 공간이다. 전통 다과와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과 다기와 더불어 공간을 한국적으로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개점 이후 내부 목표 대비 약 3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명동 일대의 한식 디저트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매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다과상’도 운영 중이다. 11월에는 홍시, 밤, 배, 모과를 활용한 다과 5종과 함께 수험생을 위한 찹쌀떡 메뉴를 한정 판매한다.
한희정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 소장은 “이번 선정으로 전통 다과가 현대적 감각 속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디저트의 문화적 가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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