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 11일 코스에 도전하세요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2-20 03:00 수정 2020-02-20 03:00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종종 ‘최고의 여행지’라는 주제로 서로 여러 의견을 주고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중 특히 ‘산’이라는 주제는 동경의 마음으로 버킷리스트에 올리는 단어이다. 전 세계인에게 유럽의 명산을 꼽으라면 단연 빠지지 않는 존재가 있다. 바로 서유럽 최고봉, 새하얀 얼굴의 아름다운 산 몽블랑(Mont Blanc·프랑스어로 ‘하얀 산’이라는 뜻)이다.
○ 서유럽 최고봉을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방법, ‘뚜르 드 몽블랑’
1924년 제1회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샤모니는 몽블랑 발치의 계곡에 자리한 작은 산골마을로 여전히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사랑받는 곳이다. 겨울 시즌이 끝나고 6월에서 9월 여름이 되면 조용해졌던 마을이 다시금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총 길이 170km에 누적 고도차가 약 1만 m에 이르는 해발 4000m 이상의 산 둘레를 걷는 ‘뚜르 드 몽블랑’(TMB) 도전을 위해 트레킹의 첫 출발지인 샤모니에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모인 여행자들의 연령, 성비는 매우 다양하다. 그 이유는 18세기 이후부터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7∼10일간의 TMB 트레킹 여정 덕분이다. 하루 평균 20km 거리를 5∼8시간 동안 걸으면서 해발고도 2500m 언저리 높이의 고개를 넘는 일정으로, 건강한 12세 이상의 남녀노소라면 장거리 산행 경험이 없이도 과감히 도전할 만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국경 지역에 걸쳐 있는 몽블랑 산군의 둘레를 걷는 TMB 코스의 가파른 고개와 길게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는 동안 얼굴에는 황홀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초원 지대는 몽블랑, 그랑조라스, 몽돌랑 등 산군을 대표하는 우뚝 솟은 새하얀 봉우리들을 병풍 삼아 더욱 시원하고 푸른 경치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매일 오후 4∼5시 정도면 알프스 산중에 자리한 산장에 도착하는데, 가족이 오래도록 운영해 온 각각의 산장들은 고유의 역사와 매력으로 알프스를 찾은 전 세계 나그네들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상품, 150일 전 예약 시 할인
하나투어는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의 둘레길을 걷는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11일’ 상품을 선보인다.
유럽 산장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정통 TMB를 위해 산장 예약이 가능한 7월에서 9월 사이 최적의 시기만을 골라 단 2팀을 준비했다. 상품 가격은 449만 원부터다. 출발일 기준 150일 이전 예약자(신청금 입금자에 한함)는 2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하나투어는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을 꿈꾸는 모든 여행자를 위해 3월 3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TMB 경험자가 나서 현장감 있는 설명을 전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바로 답해준다.
상품과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투어리스트 테마여행 전문 상담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나투어 TMB의 차별점
1. TMB 정통코스: 오랜 역사를 가진 TMB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
2. 트레킹 구간 알프스 산장 숙박: 전 세계의 트레커들과 현지의 트레킹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
3. 일정 전 구간, 현지 국제산악리더가 동행: 전문적 코스 안내 및 각종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4. 산장 간 짐 운반 서비스: 트레킹 6일차를 제외한 짐 운반 서비스로 트레킹에만 집중 가능
5. 100% 완주를 위한 일정: 트레킹 3일+휴식 1일+트레킹 4일 일정으로 100% 완주 컨디션 유지
6. 10명 이상 출발 시 한국인 인솔자 동행: 현지 산악리더와 의사소통 및 애로 사항에 대한 대비
3. 일정 전 구간, 현지 국제산악리더가 동행: 전문적 코스 안내 및 각종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4. 산장 간 짐 운반 서비스: 트레킹 6일차를 제외한 짐 운반 서비스로 트레킹에만 집중 가능
5. 100% 완주를 위한 일정: 트레킹 3일+휴식 1일+트레킹 4일 일정으로 100% 완주 컨디션 유지
6. 10명 이상 출발 시 한국인 인솔자 동행: 현지 산악리더와 의사소통 및 애로 사항에 대한 대비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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