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0억 도시재생기금 설치…안정적 사업추진 기반 마련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입력 2017-02-22 08:39 수정 2017-02-22 08:44
-2018년부터 연간 270억 원 규모, 전국 최초 단일계정 기금 운영
서울시는 민선6기 시정 핵심 사업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 도시재생본부 출범과 법제를 정비하고 전략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기반이 마련되지 못해 효과적 집행이 어려웠다. 이번 기금 마련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기금은 연 270억 원 규모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민간에 대한 융자를 통해 자생적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유지시켜 나가도록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재정구조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번 도시재생기금 마련으로 살아 숨 쉬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동아일보DB
도시재생사업의 재원확보를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기금(이하 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21일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민선6기 시정 핵심 사업인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5년 도시재생본부 출범과 법제를 정비하고 전략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기반이 마련되지 못해 효과적 집행이 어려웠다. 이번 기금 마련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기금은 연 270억 원 규모로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민간에 대한 융자를 통해 자생적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유지시켜 나가도록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재정구조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금번 도시재생기금 마련으로 살아 숨 쉬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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