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거래량 역대 최다… 부천옥길지구 ‘오앤에스골드타워’ 관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14 14:59 수정 2018-05-14 15:01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가와 오피스 등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이 관심 받고 있다. 거래가 늘고 있고 ‘몸값’ 역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만9082건으로 전년(2만8950건) 동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상가 매매값의 경우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3461만 원으로 작년 평균인 2858만 원보다 36% 상승한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위험 부담이 적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틈새상품으로 인식돼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전문가는 “상가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위험 부담이 적어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른 수익형부동산보다 접근성이 높은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부천 옥길지구 중심업무지구에서 3면 개방형 상가가 새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특히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갖춘 입지를 주목할 만하다.
무궁화신탁은 ‘오앤에스골드타워’상가를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744-3 일원에 공급한다. 대지면적 1801.7㎡, 연면적 1만5521.1㎡, 지하 3~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 상가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코너 입지 장점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3면이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주변 상가에 비해 여유로운 주차공간과 양방향 출입구를 확보했다. 접근성을 바탕으로 각종 음식점과 편의시설, 메디컬셑너, 비즈니스 시설, 교육시설,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될 예정이다.
대규모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도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수도권 서남부 대표 공공주택지구인 옥길지구는 부천시 범박동과 옥길동, 계수동 등 일대 133만㎡ 용지에 9300가구 규모로 조성된 주거지다. 현재 정비가 완료되고 상권도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항동과 소사, 범박지구 등 인근 배후수요 약 2만200가구까지 합치면 약 3만가구가 밀집해 있다.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수용인구만 3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서울과 부천, 광명, 시흥 등 대도지 접근이 용이하다. 3km 내에 역곡역과 온수역, 소사역이 있고 가산디지털역까지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서울까지 거리는 약 1km로 차량 접근도 수월하다.
무궁화신탁은 시행사와 수탁사를 맡았다. 상담 사무실은 부천시 옥길동 744-3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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