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까지 범위 확대…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혜택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17 11:21 수정 2018-04-17 11:26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내용이 개선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국토교통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 임대주택의 확대를 위해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 개선안을 마련했다. 집주인이 기존주택을 이용하거나, 신규주택을 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사업비용을 연 1.5%의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주변시세의 85%의 이하로 8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조건이 있으며, 금액은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혜택을 받는 주택은 주변시세의 85% 수준 이하로 8년이상 임대하고 임대료 인상폭을 연 5%이내로 유지해야 하지만 위 제도를 활용할 경우 수익률이 대체로 상승한다. 분양가격의 60%를 저금리로 대출하면 현재 금리수준의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는 1~2% 가량 상승세를 보인다. 다만 월세금액에 따라 수익률 상승폭이 다르게 나타난다.
최근 가산 G밸리에서 분양 중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G밸리는 현재 고용인구 및 입주기업이 전국 2위인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 1만 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배후 임대수요가 많다. 오피스텔은 총 1454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선다. 원룸형인 전용 17㎡와 1.5룸형인 전용 24㎡, 전용 35㎡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원룸형은 최저 1억4000만 원대, 1.5룸형은 2억7000만 원대다.
천정 높이를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신발장, 붙박이장, 드레스룸(일부)등 수납공간들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서랍형 빨래건조대 및 식탁겸용 ㄷ자 주방(일부)을 선보인다.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첨단 시스템이 제공된다. 종합인터넷 서비스를 물론,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도어카메라, 원격검침시스템, IoT 스마트스위치 등이 들어간다.
개발호재도 있다. 한국산업공단과 게임회사인 넷마블이 공동 개발하는 G스퀘어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7층~39층의 규모로 근무자만 5000여명에 이른다. 또 G밸리 2020프로젝트로 인해 배후수요가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 동안 지체됐던 신안산선 사업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2020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진행된다.
계약금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진행해 자금부담이 적다. 입주는 2020년 8월이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본보기집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9에 마련돼 있고,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11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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