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로 이어지는 ‘중소형’ 선호 현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8 11:18 수정 2018-01-18 13:27
가좌 G타워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소규모 기업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10인 미만 소기업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 2015년 기준 10인 미만 소기업 업체수는 7만3195개로 전체 중소기업(13만4792개) 중 5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4년 52.7%에서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업의 경우 20인 미만 소기업 업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2009년 70.9% 수준에서 2014년 74.0%까지 증가했다.
중소기업 역시 근무자수가 적은 사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는 양상으로 대형 면적보다 중소형 면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제조업의 업체당 평균 건물면적은 지난 2011년 1555㎡에서 2016년 1421㎡로 감소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도 전용면적 100㎡ 미만 중소형 면적이 대형 평형보다 먼저 분양 마감되는 추세다”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일부에서는 임대수요를 노리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산 테라타워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가좌 G타워’는 오는 2019년 6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하 1~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를 갖췄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마련되며 3~10층은 공장시설, 11~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단지는 100% 전용 110㎡ 미만 중소형 업무시설로 이뤄졌다. 전용 76㎡ 위주 구성으로 다양한 면적 조합이 가능한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가 시행하며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을 배후수요로 확보했고 근로자 수요도 풍부한 수준이다.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 중인 가산 테라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다. 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하 2~지상 5층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14층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17층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10㎡ 미만인 중소형 업무시설 비율이 약 82%로 높다. 단지는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 및 주요 도심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인근에 있다.
미사 에코큐브 지식산업센터
신내사이언스밸리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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