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10년 전에 넷플릭스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돈벼락’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7-12-13 11:49 수정 2017-12-13 15:15
당신이 1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꼭 투자해야 할 기업들이 있다. 11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는 투자 정보 사이트인 하우머치의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주식들의 2007년 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여 공개한 것인데, 10년 전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2017년인 현재의 가치는 얼마인지 기업별로 알아본 것이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넷플릭스다. 10년 전에 넷플릭스 주식에 1000달러(한화 약 110만 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5만1966달러(한화 약 5690만 원)로서 수익률이 무려 5096.6%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고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아마존으로, 10년 전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2017년의 가치는 1만2398달러(한화 약 1370만 원)이며 수익률은 1139.8%이다.
애플은 6,228달러(한화 약 690만 원)로 세 번째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올해에만 주가가 50% 이상 오르는 등 2010년 이후 주가가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4687달러, 한화 약 520만 원)와 나이키(3319달러, 한화 약 370만 원)가 2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알파벳(2922달러, 한화 약 320만 원), 디즈니(2824달러, 한화 약 310만 원), 맥도날드(2793달러, 한화 약 307만 원 ), 밀란(2374달러, 한화 약 260만 원), 마이크로소프트(2260달러, 한화 약 250만 원), 페덱스(2185달러, 한화 약 240만 원)가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월마트(1931달러, 한화 약 210만 원), 코카콜라(1489달러, 한화 약 170만 원), 화이저(1425달러, 한화 약 160만 원)는 100% 미만의 수익률에 그쳤고, GE의 경우 현재가치가 490달러(한화 약 55만 원)에 불과해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미국 인기 주식들의 2007년과 현재의 기업별 가치 [사진=하우머치]
아래의 그림에서 파란 점은 초기 투자액 1000달러를 나타내며 분홍색 점은 투자의 현재 총액을 나타낸다.
아래의 그림에서 파란 점은 초기 투자액 1000달러를 나타내며 분홍색 점은 투자의 현재 총액을 나타낸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넷플릭스다. 10년 전에 넷플릭스 주식에 1000달러(한화 약 110만 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5만1966달러(한화 약 5690만 원)로서 수익률이 무려 5096.6%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고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아마존으로, 10년 전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2017년의 가치는 1만2398달러(한화 약 1370만 원)이며 수익률은 1139.8%이다.
애플은 6,228달러(한화 약 690만 원)로 세 번째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올해에만 주가가 50% 이상 오르는 등 2010년 이후 주가가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4687달러, 한화 약 520만 원)와 나이키(3319달러, 한화 약 370만 원)가 2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알파벳(2922달러, 한화 약 320만 원), 디즈니(2824달러, 한화 약 310만 원), 맥도날드(2793달러, 한화 약 307만 원 ), 밀란(2374달러, 한화 약 260만 원), 마이크로소프트(2260달러, 한화 약 250만 원), 페덱스(2185달러, 한화 약 240만 원)가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월마트(1931달러, 한화 약 210만 원), 코카콜라(1489달러, 한화 약 170만 원), 화이저(1425달러, 한화 약 160만 원)는 100% 미만의 수익률에 그쳤고, GE의 경우 현재가치가 490달러(한화 약 55만 원)에 불과해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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