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물건]서울 서초동 92.39㎡ 아파트 최저가 6억5600만 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6-05-30 17:24 수정 2016-05-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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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부동산 경매를 잘 활용하면 전세나 아파트 분양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매 참여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87.6%에 달할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3~27일 낙찰 경매물건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에 위치한 빅토리아골프클럽. 토지와 건물 면적 각각 26만2549㎡, 3133.61㎡에 달하는 이 물건은 170억1100만 원에 낙찰됐다. 최고 경쟁물건은 전남 담양군 금성면 주택(토지 484㎡)이었다. 감정가 6236만1600원에서 낙찰가는 무려 1억5060만 원까지 치솟았다.

위너스에셋 소병길대표는 “최근 뜨거운 분양 열기가 경매 시장까지 번져 실수요자들의 경매 참여가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낙착가율이 매매 값에 육박해 명도 비용 등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일반 매매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며 “경매 대행 업자, 브로커 등의 말만 듣지 말고 투자자 스스로의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굿옥션)


#서울 서초동 ‘서초타운트라팰리스’
내달 2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 서울 서초동 서초타운트라팰리스 13층 1305호가 경매로 나온다. 주변에는 각종 근린편의시설이 있고, 강남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감정가는 8억2000만 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6억5600만 원부터 매각이 시작된다. 건물 면적은 92.39㎡다.


#인천 중구 신흥동 ‘신흥아이파크’
같은 날 인천 중구 신흥동 신흥아이파크 103동 16층 1605호도 인천본원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2002년 사용 승인된 이 물건은 인하대 부속병원이 남측 인근에 있다. 감정가는 2억2000만 원, 최저가는 1억5400만 원이다. 건물 면적은 84.96㎡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102동 7층 702호(57.63㎡) 경매는 6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 아파트 주변으로는 기존주택 및 공동주택 등이 혼재하고 있다. 위치는 금천경찰서 남측 인근이다.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강남 및 김포 방면 접근이 용이하고 1번국도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3억4080만 원에서 경매가 시작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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