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주행 포착···480마력 V6엔진 탑재
동아경제
입력 2015-11-13 08:00 수정 2015-11-13 08:00
사진=worldcarfans
현대자동차 고급 대형세단 제네시스의 차기 모델이 포착됐다.
12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험주행 중인 현대차 ‘제네시스 G80’의 프로토타입(견본모델) 영상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G80(지 에이티)’은 기존 대형세단 제네시스의 새 이름이다.
최근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신규 차명 체계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차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가 조합된 방식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대형 럭셔리 세단인 기존 2세대 제네시스는 ‘G80’로 명명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새로운 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크라이슬러 300C와 흡사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차세대 제네시스에서 주목할 점은 자연흡기식 5.0리터 V8 엔진 대신 새롭게 개발한 3.3리터 트윈터보차저 V6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다. 이 엔진의 설계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담당하고 있다. 최고출력 48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차는 내년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며, 2017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유튜브 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tQmQBQVk28c&feature=player_embedded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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