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명차의 본고장’ 독일서 10월 수입차 판매 1위
정세진기자
입력 2015-11-09 11:04 수정 2015-11-09 11:09
현대·기아자동차가 ‘명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은 디젤 연비 조작 파문으로 자국인 독일에서조차 판매가 줄었다.
9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0월 독일 수입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9084대, 기아차는 50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각각 0.4%, 4.2% 증가했다. 지난달 독일 수입자동차 시장 전체가 지난해보다 5.2% 줄어든 상황에서 유일하게 현대·기아차만 판매 수량이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하면 총 판매는 1만4131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다. 2위는 스코다(1만3808대), 3위는 르노(9665대)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독일에서 6만1535대를 팔아 지난해 10월보다 0.7% 감소했다. 독일 완성차 업체 가운데 폴크스바겐만 판매가 줄어든 것이다. 그동안 폴크스바겐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20%대 시장을 점유하며 독일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왔다. BMW 2만1363대, 벤츠는 2만5525대를 판매해 각각 7.1%, 1.5% 늘었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국내에서도 947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9일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0월 독일 수입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9084대, 기아차는 50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각각 0.4%, 4.2% 증가했다. 지난달 독일 수입자동차 시장 전체가 지난해보다 5.2% 줄어든 상황에서 유일하게 현대·기아차만 판매 수량이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하면 총 판매는 1만4131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다. 2위는 스코다(1만3808대), 3위는 르노(9665대)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독일에서 6만1535대를 팔아 지난해 10월보다 0.7% 감소했다. 독일 완성차 업체 가운데 폴크스바겐만 판매가 줄어든 것이다. 그동안 폴크스바겐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20%대 시장을 점유하며 독일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왔다. BMW 2만1363대, 벤츠는 2만5525대를 판매해 각각 7.1%, 1.5% 늘었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국내에서도 947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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