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 5년 만에 ‘울고 분다’로 컴백… JYP에서의 7년은 고군분투의 시간?
동아경제
입력 2015-11-04 09:31 수정 2015-11-04 09:33
가수 주.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주, 5년 만에 ‘울고 분다’로 컴백… JYP에서의 7년은 고군분투의 시간?
가수 주(JOO)가 5년 만에 ‘울고 분다’로 컴백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주의 ‘울고 분다’는 2일 자정 공개되면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의 신곡 ‘울고 분다’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절절하고 가슴 시린 마음을 대변했다.
특히 “꽃잎이 시든다”라는 곡의 첫 소절과 “운다 운다” 후렴 전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주의 감수성 짙은 보컬이 돋보인다. 5년간의 길 고긴 공백기 동안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
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고 분다 너무 좋죠? 이렇게나 많이 좋아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가을의 막바지와 곧 다가올 여름은 울고 분다 들으시면서 저와 함께 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며 ‘남자 때문에’로 큰 사랑을 받았던 주는 이후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악플에 시달렸다. 무대 공포증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한 주는 지난 1월 JYP와 계약이 종료돼 울림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는 “JYP는 내게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그 곳에서의 7년은 나름 고군분투한 시간이었다.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안 됐고 때론 외로웠다. 하지만 내가 가수로 첫발을 내디딘 곳이니 감사함이 더 크다”고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