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5만8881대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5-11-02 10:23 수정 2015-11-02 10:25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콤팩트 SUV ‘마칸’에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돼 독일과 북미 일대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5-2016년형 마칸S와 마칸 터보 등 일부차량에서 엔진 저압 노즐의 불량으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체 리콜 차량은 총 5만8881대로 미국에서 2만1835대, 캐나다에서 3490대, 독일에서 3641대 수준이다.
포르쉐 대변인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1시간 내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라며 “이번 문제로 사고나 부상이 보고된 바는 없으며 예방적 차원의 리콜”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일부 소비자들에게서 차량 내 연료가 조금씩 세는 것 같다는 접수를 받은 뒤 자체 조사 결과를 통해 발견됐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초 2012년 생산된 포르쉐 카이엔S 하이브리드, 파나메라S 하이브리드 등 일부 차량에서 연료공급장치 이상으로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북미지역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