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폐렴, 일반 폐렴보다 빠른 전염속도 ‘환자 급격히 증가’… 건물 봉쇄
동아경제
입력 2015-10-29 14:24 수정 2015-10-29 14:25
건국대 폐렴.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건국대 폐렴, 일반 폐렴보다 빠른 전염속도 ‘환자 급격히 증가’… 건물 봉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에서 학생과 연구원 등 20여 명이 집단 폐렴 증상으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0여 명이 폐렴 증상을 나타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건 지난 19일로, 처음 젖소 품평회와 한 동물농장을 다녀온 대학원생 3명이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호소했고, 최근 며칠새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폐렴 증상이 보인 환자들은 모두 국립의료원 등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된 상태로 질병관리본부는 일반 폐렴으로 보기에는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부 환자에겐 사람과 가축이 동시에 걸리는 브루셀라증과 같은 인수공통감염병 증세가 보여 정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은 28일 새벽 전체를 소독했으며,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건물을 봉쇄하고 경고문을 부착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