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디젤차 배출가스 관련 “조작 무관함 재확인”
동아경제
입력 2015-10-28 10:53 수정 2015-10-28 10:56
푸조·시트로엥이 자사의 모든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조작 사실이 없다고 단언했다.
푸조·시트로엥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슈인 디젤차 배출가스 규정 준수에 대한 PSA 푸조 시트로엥의 공식입장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PSA 푸조·시트로엥은 당사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모든 나라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의 배출가스, 연비와 관련된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어떤 차량에도 배출가스 테스트를 감지해 테스트 중에만 질소산화물(NOx) 등의 오염물 처리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실제 주행 조건에서는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나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SA 푸조·시트로엥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동차 관련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요소수를 촉매제로 이용한 SCR 시스템(선택적 환원 촉매,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을 채택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
SCR 시스템은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로 알려져 있으며, PSA 푸조·시트로엥은 SCR 기술과 관련해 약 1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PSA 푸조 시트로엥은 2011년 유로5 기준 도입과 함께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게 법적 요건이 된 DPF(미립자 필터, Diesel Particle Filter)를 11년 전에 이미 도입하기도 했다.
PSA 푸조·시트로엥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