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3570만 원 엔트리 트림 추가’
동아경제
입력 2015-10-22 14:11 수정 2015-10-22 14:13
한국토요타는 일부 옵션 조정을 통해 캠리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트림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최고급형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XLE’를 출시하고 전국 20개 토요타 전시장에서 계약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뉴 캠리 하이브리드는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XL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가격은 각각 3570만 원과 3990만 원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최고급형 단일판매에서 스마트한 가격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고 기존 모델도 가격 경쟁력을 높여 더욱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자는 요시다 사장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이번 가격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토요타는 이와 함께 한미 FTA에 따른 관세율 0%(2016년 시행)도 선반영, 캠리 라인업 전체의 가격도 새롭게 정리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고유의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은 물론, 2500cc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시너지를 통한 203마력(총시스템 출력)의 강력한 퍼포먼스, 동급 최다 10에어백, 경추보호시트,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 등이 특징이다.
특히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연비와 친환경성능이 더욱 향상돼 복합연비는 17.5km/L(도심 18.0km/L, 고속 16.9km/L)로 오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5g/km로 줄어들었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800만대와 같은 큰 성과도 한국 고객 한 분 한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서 비롯되었다는 마음가짐으로, 향후에도 제품과 서비스에 있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 브랜드는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11월 3일부터 전국 20개 토요타 전시장에서 ‘토요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시승행사인 ‘스마트 페스티벌’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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