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 음주운전 적발 되고도 경기 출전… 같은 팀 정찬헌과 ‘정반대 징계?’
동아경제
입력 2015-09-15 15:42 수정 2015-09-15 15:43
정성훈. 사진=스포츠동아 DB
LG 정성훈, 음주운전 적발 되고도 경기 출전… 같은 팀 정찬헌과 ‘정반대 징계?’
프로야구 LG의 간판스타 정성훈이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오전 7시쯤 정성훈이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고 말했다.
당시 정성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성훈은 적발된 후 “친구들과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 정도를 마셨다”며 “집 근처에서 대리기사를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느라 20m정도 차를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성훈은 다음날 삼성과의 경기는 물론 이후에도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계속 출전했고, 최근에는 역대 7번째로 통산 1,9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같은 팀의 투수 정찬헌은 음주사고를 낸 후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 받았고, KBO는 잔여경기 출장 정치 처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일각에서는 LG와 KBO 측이 정성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몰랐거나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