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글로벌 누적 1000만대 판매 달성
동아경제
입력 2015-08-31 11:37 수정 2015-08-31 11:39
GM이 쉐보레 말리부(Malibu) 글로벌 누적 1000만대 판매 기념해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고객 사은 행사를 31일 마련했다. 말리부는 출시 51년 만에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 사장은 “쉐보레 말리부가 1000만대 클럽의 멤버가 될 수 있도록 해준 고객들에 감사하다”며 “생애 첫 말리부를 구입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이전 세대의 말리부를 보유했던 고객까지 말리부는 지난 반세기 이상을 고객과 함께 호흡해 온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말리부 1000만 대 판매 돌파를 맞아 지난 달부터 말리부에 대한 특별한 고객 사연을 접수한 바 있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딸을 급히 응급실로 이송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말리부를 이용해 위기를 넘긴 천세훈 씨(36) 말리부와의 가장 특별한 사연을 가진 고객으로 선정해 무상 보증을 포함한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을 평생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쉐보레가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제공한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쉐보레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광범위한 고객 서비스로,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과 함께 제공됐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말리부는 국내 중형 세단 중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말리부와 함께 고객과 고객 가족들이 아름다운 추억과 사연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리부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4방향 전동식 요추받침 포함)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또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됐고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 흡음 패드 등이 탑재됐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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