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동생 개발 중···3시리즈·C클래스 대항마?
동아경제
입력 2015-07-21 08:30 수정 2015-07-21 11:43
사진=theophiluschin.com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이외에 새로운 프리미엄급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20일 외신들은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후륜구동 콤팩트 스포츠 세단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차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타깃으로 개발된다.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을 이어받아 기존 제네시스와 비슷한 외모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적인 크기는 더 작아질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 GDi 엔진 또는 3.3리터 V6 GDi 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마력 및 토크, 연비에 관한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찬사를 이끌어내며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고양시킨 대표 차종이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동생뻘인 신차 또한 제네시스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일부 외신은 전망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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