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한국 미얀마 전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골 세레모니? ‘내가 손흥민’
동아경제
입력 2015-06-17 10:24 수정 2015-06-17 10:25
월드컵 예선, 사진=JTBC 중계화면
월드컵 예선, 한국 미얀마 전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골 세레모니? ‘내가 손흥민’
월드컵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미얀마를 잡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8위)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FIFA랭킹 143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첫 골은 이재성(전북)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4분, 미얀마 진영 왼쪽에서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골문 정면으로 센터링했고, 이를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딩을 시도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오히려 상대 미얀마에 역습을 당하기도 했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1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무회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두 팔을 벌린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세레모니를 했다. 관객의 함성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슈틸리케호는 G조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은 오는 9월 3일 라오스와 홈경기를 펼친 후, 9월 8일 레바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8일 쿠웨이트, 11월 12일 미얀마, 11월 17일 라오스와 경기를 치른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