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軍 “10대 후반으로 추정, 귀순 의사 확인”
동아경제
입력 2015-06-15 14:07 수정 2015-06-15 14:07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사진=동아일보 DB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軍 “10대 후반으로 추정, 귀순 의사 확인”
15일 북한군 병사 1명이 비무장지대(DMZ)내 소초(GP)를 통해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경계초소(GP)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군인의 귀순 의사를 확인했다”며 “귀순한 병사의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추정 된다”고 전했다.
귀순당시 북한군 병사는 우리 군에 명확히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군은 귀순한 병사의 신병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련 기관에서 곧 합동신문에 나설 예정으로 군 관계자는“귀순자의 신병을 관계기관에 인계, 정확한 귀순경로와 배경, 소속 등을 조사 중이다”며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북한 군인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2012년 동부전선을 통해 남쪽으로 병사 1명이 넘어온 이른바 ‘노크 귀순’사건 이후 처음이다.
당시 북한 병사는 우리 군 최전방 소초 경계선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당시 큰 파문과 함께 많은 관심이 집중 됐었다.
북한군 귀순. 북한군 귀순. 북한군 귀순.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