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 하락…국내 완성차 업체들 ‘고전’
강유현기자
입력 2015-05-13 14:23 수정 2015-05-13 14:24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해외에 수출된 국내 완성차는 101만57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만7451대)에 비해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수출량은 39만5223대와 39만8943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와 9.6% 줄어들었다. 한국GM이 이 기간 해외에 수출한 차량은 14만99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나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보다 수출량이 41.1%나 급감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는 르노삼성만이 ‘닛산 로그’ 위탁 생산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218.9% 증가했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해외에 수출된 국내 완성차는 101만577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만7451대)에 비해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수출량은 39만5223대와 39만8943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와 9.6% 줄어들었다. 한국GM이 이 기간 해외에 수출한 차량은 14만99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나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보다 수출량이 41.1%나 급감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는 르노삼성만이 ‘닛산 로그’ 위탁 생산에 힘입어 수출 물량이 218.9% 증가했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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