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녀장려금 5월 신청, 자격 요건은?
동아경제
입력 2015-05-02 09:42 수정 2015-05-02 09:49
자료:국세청
5월 1일부터 저소득 근로자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과 부양 자녀가 있는 서민층에 제공되는 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 기한이 지나더라도 12월 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6월 1일 이후에 신청할 경우 산정액의 90%밖에 받지 못하고 지급 시기도 10월 이후로 늦어지는 불이익이 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주는 보조금으로 2009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지급대상이 자영업자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총소득이 '단독가구'는 1천300만 원(최대 지급액 70만 원), '홑벌이가구'는 2천100만 원(최대 지급액 170만 원), '맞벌이가구'는 2천500만 원(최대 지급액 210만 원) 미만일 경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단독가구는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는 60세 이상인 경우고 맞벌이가구는 배우자의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보다 소득이 높더라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4000만 원 미만(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면 지급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모두 지난해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원이 합쳐서 주택을 1채만 보유하거나 무주택자여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ARS 전화(1544-9944)를 걸어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입력해 할 수 있다. 국세청의 홈택스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홈택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한 뒤 신청하면 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색하며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나도 조회해 봐야지''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이제 신청 시작하겠군''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자녀장려금도 주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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