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울트라슬림PC용 SSD 양산 돌입
김지현기자
입력 2015-04-15 14:29 수정 2015-04-15 14:32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울트라슬림PC에 탑재되는 ‘M.2’ 규격의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글로벌 정보통신(IT) 업체에 PC용 M.2 NVMeSSD(모델명 SM951-NVMe)를 공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M.2는 울트라슬림PC에 최적화된 초슬림 저장장치 규격을 말한다.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최적화된 기존의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 대신 SSD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이다. 기존 SATA 인터페이스보다 6배 이상 빠르다. M.2 NVMeSSD는 두께가 최대 3.73mm(양면기준)에 불과하고 무게는 7g 미만으로 기존 2.5인치 규격 SSD의 1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512기가바이트(GB) 모델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같은 M.2 규격의 기존 소비자용 SATASSD보다도 4배 빠른 초당 2260MB(메가바이트)의 연속읽기 속도와 3배 빠른 초당 1600MB의 연속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세대 3비트 V낸드 기반의 고용량 NVMeSSD 라인업을 출시해 고용량 SSD 수요 확대에 차질 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최적화된 기존의 SATA(Serial 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 규격 대신 SSD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된 초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이다. 기존 SATA 인터페이스보다 6배 이상 빠르다. M.2 NVMeSSD는 두께가 최대 3.73mm(양면기준)에 불과하고 무게는 7g 미만으로 기존 2.5인치 규격 SSD의 1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512기가바이트(GB) 모델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같은 M.2 규격의 기존 소비자용 SATASSD보다도 4배 빠른 초당 2260MB(메가바이트)의 연속읽기 속도와 3배 빠른 초당 1600MB의 연속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세대 3비트 V낸드 기반의 고용량 NVMeSSD 라인업을 출시해 고용량 SSD 수요 확대에 차질 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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