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카타, 에어백 사고조사 비협조” 하루당 1500만원 벌금 부과

강유현기자

입력 2015-02-23 03:00 수정 2015-02-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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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에어백 결함으로 수 명의 사망자를 낸 일본 다카타에 하루당 1만4000달러(약 1547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다카타가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다카타는 최근 NHTSA에 240만 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NHTSA가 요구한 보충 설명을 충분히 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타는 NHTSA에 추가 보고서를 제출하는 날까지 하루 1만4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 대해 다카타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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