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카이엔 디젤 “역동성과 효율의 조화”
동아경제
입력 2015-01-29 10:59 수정 2015-01-29 11:00
포르쉐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하는 ‘뉴 카이엔 디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 카이엔 디젤은 더욱 커진 터보차저를 장착한 3리터 V6 엔진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보다 17마력 증가한 262마력의 최고 출력과 기존 보다 3.06kg.m 증가한 59.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며, 최고 속도는 221km/h이다. 국내 복합연비는 10.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7g/km이다.
한층 예리하고 명료하게 변화된 디자인은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더욱 부각 시킨다. 보닛은 더욱 넓어 보이며, 중앙의 공기 흡입구는 이전 모델이 비해 작아졌음에도 더욱 깔끔한 프런트 디자인을 강조한다.
후면은 3차원의 입체 효과를 내는 후미등과 함께 LED 주간 주행등과 마찬가지로 4포인트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트렁크 핸들과 리어 라이트는 트렁크 리드에 더욱 우아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배기 파이프는 리어 하단부 패널에 장착됐다.
또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자동 테일게이트, 스포츠 다기능 스티어링 휠,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자동감광식 미러 등 다양한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돼 상품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고 가격적인 혜택을 더했다.
포르쉐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뉴 카이엔 디젤은 모든 포르쉐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갖춘 SUV 세그먼트의 스포츠카”라며 “카이엔 디젤의 높은 효율성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 등은 스포츠카의 성능을 원하면서 액티브한 아웃도어 라이프도 즐기길 바라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 카이엔 디젤의 국내 판매 가격은 94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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