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이륙 직후 추진력 잃어…사고기 F-16으로 알려져
동아경제
입력 2015-01-27 10:23 수정 2015-01-27 10:28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사진=YTN 캡처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이륙 직후 추진력 잃어…사고기 F-16으로 알려져
북대서양조약기구 훈련에 참가한 그리스 전투기 한 대가 스페인에서 추락해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그리스 F-16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면서 지상에 있던 다른 항공기들을 받아 10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스페인 국방부가 발표했다. 부상자 가운데 7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방부는 사고기인 그리스 F-16 전투기는 이륙 직후 추진력을 잃으면서 떨어져 나토 훈련에 참가한 다른 항공기들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륙 과정에서 조종사의 실수로 사고가 났으며, 사고기 조종사 2명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다른 전투기 5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기가 참가한 훈련은 미국,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등이 참가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그리스 전투기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구글도, 아마존도, 엔비디아도 ‘이 도시’로 온다…이유는?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