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목전 쌍용차 ‘티볼리’ 날카로운 뒤태 인터넷에 노출
동아경제
입력 2014-12-09 17:56 수정 2014-12-10 09:09
사진=온라인 게시판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Tivoli)’로 짐작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티볼리는 내년 1월 중순경 출시 예정이다.
9일 자동차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티볼리’라는 영어 철자가 확연히 드러난 차량의 뒷모습 사진이 올라왔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이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으며, 아울러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는 지난달 말 신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내추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과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티볼리 렌더링
쌍용차는 내년 1월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한 뒤 차후에 디젤과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을 기본으로 6단 수동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엔진은 1.6리터 급 가솔린과 디젤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제원은 신차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티볼리는 동급 모델과 비교해 가격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품성을 높여 경쟁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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