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본 지상렬 “내가 보는 눈이 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03 14:03 수정 2014-12-03 14:08
사진=JTBC 님과 함께
박준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본 지상렬 “내가 보는 눈이 있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이 아내 박준금을 위해 웨딩투어를 기획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스타들의 드레스를 권하는 모습을 보이며 “내가 보는 눈이 있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에 박준금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지상렬을 당황케 했고,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갔다”며 변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상렬은 “이 좋은 날 왜 우냐. 울다가 웃으면 몸에 밍크 난대요”라며 “나랑 결혼하는 거 후회하는 거냐? 옛사람은 다 잊는 거다”라며 말해 웃음을 전했다.
박 준금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결혼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런 시간을 갖게 된 게 저한테는 남들보다 더 의미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처음에는 왜 저렇게 짠하고 양쪽 눈에서 암반수가 터질까 했는데 그동안 살아왔던 삶에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박준금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 행복해 보이네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 지상렬 이해심도 넓네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 지상렬도 빨리 결혼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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