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친구가 쇼핑몰에 걸린 내 사진을 보고 울더라”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13:55 수정 2014-12-02 13:57
사진=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친구가 쇼핑몰에 걸린 내 사진을 보고 울더라”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해 관심이 모였다.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차별이 느껴져 회사를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의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과거 한국에 와서 엑스트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당시 인종차별을 받은 경험을 알렸다.
그 는 “한국에서 엑스트라를 하는데 맨 앞에는 백인이 서고, 배경에는 흑인이 선다”며 “흑인 친구들이 메시지를 보낸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데 흑인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한국에 오기 겁난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친구들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친구가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걸린 내 사진을 보고 울더라”며 “한국에서 흑인 사진이 걸리는 걸 예상도 못 했는데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심하지 않은 듯하네요”,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좀 과장 아닌가요”,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 돈 잘 벌고 있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