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하드웨어, 써멀큐 ‘호아친 롱슬리브 니트’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1-27 13:36 수정 2014-11-27 13:37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보온 충전재 적용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자체 개발한 인공 보온 충전재 ‘써멀큐(Thermal.Q Elite)’를 적용한 패딩형 니트 ‘호아친 롱슬리브 니트’를 출시했다. 보온성이 높아 니트 하나만으로도 어지간한 겨울철 익스트림 활동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신체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몸 판은 ‘써멀큐(Thermal.Q Elite)’를, 팔에는 부드러운 촉감과 착용감, 보온성이 좋은 퍼(fur)를 적용했다. 활동 시 신축성이 필요한 소매와 옆구리에는 폴리스판 소재를 결합했다. 과도한 부피감은 줄이고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해 요즘 같은 날씨에 니트 하나만으로도 아웃도어 활동 시 불편함이 없게 했다. 남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 원.
써멀큐 적용 콜렉션의 일환으로 패딩형 팬츠인 ‘포트홀 레이크 팬츠’도 출시했다. 활동이 편한 거셋 구조와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밑단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지퍼를 사용해 편의성 또한 높였다. 남녀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2만원.
두 제품은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20주년 컬렉션 의류 구입 시 20% 할인해 주는 이벤트 대상이다. 아울렛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 구입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써멀큐는 천연 다운과 유사한 섬유의 3D 구조를 통해 압축 후 복원력을 높여 보온성을 갖췄으면서 습기에 강한 인공 보온 충전재다. 익스트림 및 알파인 재킷, 팬츠, 장갑 등에 사용되며 침낭에 적용되기도 한다. 이를 사용한 마운틴하드웨어의 경량 재킷이 해외 아웃도어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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