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박근혜 대통령은?
동아경제
입력 2014-11-06 11:37 수정 2014-11-06 11:49
블라디미르 푸틴.
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영향력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아무도 푸틴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아무도 그를 약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2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지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해와 같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7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8위)가 10위권에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체 46위에 올랐다. 지난해 52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여성으로서는 다섯번째로 높은 순위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40위에,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역시나!"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그렇구나" "푸틴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오바마를 이겼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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